서울런의 탄생 배경
서울시는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런(Seoul Learn)’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입니다.
서울런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서울런의 대상은 만 6세부터 24세 이하의 서울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
- 법정 한부모 가정
-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 기회를 놓치기 쉬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서울런의 핵심입니다.
어떤 혜택이 제공되나요?
서울런을 신청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유명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강의 수강권 무료 제공
- 1:1 학습 멘토링 서비스 제공 (멘토는 대학생 선발)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진로 설계 및 공부 방법 지도
- 수능, 내신, 자격증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
특히 1:1 멘토링은 학생의 학습 성향과 필요에 따라 맞춤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크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혜자들의 실제 성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런을 통해 학습한 학생들 중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하였으며, 이 중 173명은 의약학 계열, 교대, 사관학교 등 특수계열에 진학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서울런이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됩니다.
서울런 신청 방법
서울런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런 공식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대상 자격 증빙서류 업로드
- 승인 후 강의 및 멘토링 신청 가능
신청 후 자격 확인이 완료되면, 교육 콘텐츠와 멘토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런,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 중
서울런은 서울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재는 전국 확산 움직임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024년부터는 강원도 평창군,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경기도 김포시 등 타 지자체에서도 ‘서울런’과 유사한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런은 단순한 지방 교육정책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격차 해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서울런은 단순한 교육 플랫폼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서울시의 미래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적 향상을 넘어 자존감 회복, 진로 탐색, 사회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인적 지원이 가능한 정책으로, 앞으로의 확산과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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